주영광의 강단 22-08(2022. 2. 13 주일낮예배 설교)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 (다니엘 2:14-23)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제 끝장났다!, 죽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잘 나가던 사업이 부도가 났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재산을 압류당하고 길거리로 쫓겨나게 되었거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거나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등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인해 절망하게 되는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유다 사람 다니엘에게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청소년기에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망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튼튼하게만 보였던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놀이터처럼 뛰놀며 지냈던 성전도 침략자들에 의해 파괴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