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여호와의 궤를 메고 간 오벧에돔”

나는왕자 2022. 3. 11. 16:57

주영광의 강단 22-12 (2022313일 주일예배설교)

“여호와의 궤를 메고 간 오벧에돔”

(사무엘하 6:1-11)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움 일입니다. 그 대상이 아내이든, 자녀이든, 학교에서 가르치는 제자이든,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후배이든 사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데는 수고와 희생도 따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습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사람 라헬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의 양떼를 위하여 14년간 무보수로 일하였습니다. 그는 그 일을 수일처럼 생각하고 하였습니다(29:20, 30).

이스라엘에 다윗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양떼를 먹이던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그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부를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였고(23:1),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시편 181절을 보면,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수많은 난관을 거친 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그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쟁에 가져갔다가 블레셋에 빼앗겼던 하나님의 궤가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으나 기럇여아림(또는 바알라유다)이라는 곳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때 다윗은 그것을 자기가 사는 예루살렘 성으로 가져오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사랑하는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와 그 사고 때문에 하나님의 궤를 오벧에돔이라는 사람의 집으로 메고 가게 되었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여호와의 궤를 메고 간 오벧에돔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Ⅰ. 오벧에돔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본문 10절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라고 하였습니다.

 

1. 그는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10절과 11절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의 가드라는 곳을 단 지파의 가드림몬’(19:45)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Keil, Wycliffe), 블레셋 땅의 가드로 봅니다(삼상 5:8, 6:17, 17:4). 그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Obed Edom, who was from Gath. C. E. V.)이라고 한 것은 이방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방인이었으나 이스라엘로 귀화했던 이방 여인 룻처럼(1:16-22, 2:21), 이스라엘로 귀화했던 오벧에돔도 사람들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2. 그는 회막 문지기로 하나님을 섬기는 종(從)이었습니다.

역대상 1524절에 오벧에돔과 여히야는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오벧에돔’(ם?? ד??)이라는 이름은 문을 지키는 일을 하는 그의 일과 그의 붉은 용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오벧에돔이라는 이름에서 오벧섬긴다’(serve)는 의미를 가진 아바드’(ד??)라고 하는 말에서 왔고, ‘에돔’(ם??)붉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 오벧에돔은 붉은 것을 섬기는 자’, 또는 벌거숭이 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제 자리로 옮긴 후에 다윗은 어려울 때 하나님의 궤를 메고 갔던 오벳에돔과 그 형제들을 회막에 있는 여호와의 궤를 지키는 문지기로 봉사하게 했습니다(대상 15:24, 16:38). 역대상 26장을 보면, 그의 자손들도 문을 지키는 일을 하였습니다(대상 26:4-8, 15). 이방인이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입혀 문지기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오벧에돔은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의 궤가 있는 하나님의 집의 문지기라는 직임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그 직임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어진 일을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게 감당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인생의 마땅한 본분입니다(12:13). 하나님은 그를 전심으로 섬기는 자를 사랑하십니다(10:12, 11:13, 삼상 7:3).

 

Ⅱ. 오벧에돔은 여호와의 궤를 그의 집으로 메고 갔습니다.

 

본문 10절에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궤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명이 적힌 두 개의 돌판을 담아 놓은 궤를 말합니다(24:12, 31:18). 이것은 하나님의 궤’(삼상 3:3, 4:11), ‘여호와의 궤’(3:13, 4:5), ‘법궤’(16:2), ‘여호와의 언약궤’(10:33), ‘증거궤’(16:13) 등 다양한 이름으로 나타납니다. 모세는 이 궤를 가시나무로 만들었고, 금으로 입혔습니다. 사방에 고리를 두어 옮길 때는 채를 고리에 꿰어 레위인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었습니다(25:10-16, 4:15).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궤 옮기는 일을 두려워하여 주저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사울의 때에 잃어버렸던 영토와 영광을 회복하였으며, 국방을 튼튼히 하고, 모든 백성이 잘살 수 있는 경제 정책과 유일신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는 종교 정책 등으로 이스라엘을 부강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유례없는 황금 시기를 이루고 있을 때, 다윗은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궤를 자기의 성,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하였습니다(1-2). 이것은 사울의 때에 단절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대상 13:3). 다윗의 이와 같은 생각을 백성들은 좋게 생각하였습니다(대상 13:4).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하여 새 수레를 준비하고 수레를 끌 힘 센 소 두 마리도 준비하였습니다.

정해진 날 하나님의 궤는 새 수레 위에 올려 졌고, 힘센 두 마리의 소들이 수레를 끌었습니다. 레위인 웃사와 아효(대상 13:7에는 아히오)는 수레를 끌고 가는 소를 몰았습니다. 다윗을 비롯한 백성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 양금과 제금 등으로 하나님 앞에서 주악하고 기뻐하였습니다(5, 대상 13:8). 그런데 수레가 나곤이라는 사람(대상 13:9에는 기돈)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수레를 끌고 가던 소들이 뛰기 시작하였고, 수레 위에 있던 하나님의 궤는 흔들거리면서 땅으로 떨어지려 하였습니다. 이것을 막으려고 웃사가 손을 펴서 하나님의 궤를 붙잡았습니다. 그 순간 웃사는 그 자리에서 즉사(卽死)하였습니다(6-7, 대상 13:9-10). 하나님께서 웃사를 치셨던 것입니다(8, 대상 13:11). 웃사의 죽음과 함께 주악이 중단되고 노래와 춤도 멈추었습니다. 놀란 다윗은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라고 하면서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궤를 자기의 성으로 옮기는 것을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고 기쁜 마음을 사라지고 두렵고 노하기까지 하였습니다(대상 13:11). 백성도 놀라고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 하나님의 궤를 자기 집으로 메어 갔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궤는 레위인 중에서도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했습니다(4:15, 대상 15:13). 그럼에도 다윗은 새 수레를 준비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궤를 올려놓고 힘센 소들로 끌게 하였습니다.

수레로 하나님의 궤를 옮기면 사람들의 수고는 덜 수 있습니다. 힘을 들이지 않고도 옮길 수 있으니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따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한다고 했으면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였을 때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10:1-2 참조).

오벧에돔도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호와의 궤를 자기 집으로 메고 갔습니다. 그 날부터 하나님의 궤는 그 집에서 석 달을 머물러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요 축복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Ⅲ. 오벧에돔과 그의 집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본문 11절에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1.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본문 11절에 여호와께서복을 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라고 하는 하나님이 복을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요, 인생에게 구원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이요, 약속대로 구원을 주신 하나님입니다. 여호와는 한 분뿐이신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2. 하나님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본문 11절에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이라는 사람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선택적인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은혜로 받은 복입니다. 하나님이 인생 오벧에돔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오벧에돔은 거절 할 수 없는 복입니다.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라고 한 것은 오벧에돔 뿐만 아니라 그의 자손들까지 포함하여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역대상 26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에게 여덟 명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대상 26:5)라고 하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육십이 명의 자손들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신앙적이고, 유능한 인물이었습니다(대상 26:4-8). 역대상 268절에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결과 모든 것이 잘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있고, 능력이 있어 자기의 일을 잘 감당한다면 그것은 부모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127:3).

 

3. 하나님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복을 주셨습니다.

오벳에돔과 그의 집안은 대대로 하나님의 궤가 있는 처소의 문을 지키는 직임을 맡았습니다(대상 15:24, 26:1-8). ‘문지기라고 하는 직업은 종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찮게 보는 사람들은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벧에돔과 그의 자손들은 그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들은 그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땅의 사람이 하늘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궤를 섬길 수 있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복도 주셨습니다.

역대상 1314절에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집에 속한 모든 소유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그와 그의 가족이 수고하는 대로 먹을 것을 얻게 하신 복일 것입니다(128:2). 하나님께서 황충과 여러 가지의 재앙들을 막아 주시므로 결실이 기한 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신 복일 것입니다(3:11). 창고에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 복일 것입니다(3:10, 26:12). 이러한 축복으로 인해 주신 물질을 하늘 창고에 쌓는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6:19).

 

여러분!

이렇게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궤를 자기의 집으로 가져간 후에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온 집에 하나님을 섬기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소유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가진 것 위에 더 가지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5:2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 오벳에돔은 어느 날, 하나님의 궤를 자기 집으로 메어 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 여호와의 궤는 하나님께서 백성 가운데 계시는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삼하 6:2, 99:1, 28:20, 1:14). 이 궤 안에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이 적혀 있는 두 개의 돌 판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은 양식인 만나와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등 네 가지 물건을 넣어 두었습니다(9:4). 이것들은 모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신약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언약의 두 돌 판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1:1), 만나는 자신을 주셔서 먹게 하므로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6:32-35, 48-51, 53-58),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십자가에서 질그릇같이 깨어지고 부수어질 그리스도의 육체를 상징하며(22:19-20),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생명과 부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11:25-26).

그렇다면 오벧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메어 갔다는 것은 그 궤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오벧에돔이 그 궤와 함께 그의 집으로 기쁘게 영접하여 들였다는 것입니다. 신약적 의미로는 이 세상에 오신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가 인격적으로 영접했다는 것입니다(1:12). 그리고 그 궤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교제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3:20).

오벧에돔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궤를 자기 집으로 메어 갔는데, 이 일은 하나님을 그의 가정에 모시는 것이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궤가 자기 집에 들어 온 그날부터 오벧에돔은 성심을 다해 섬겼을 것입니다.

오벧에돔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는 석 달 동안 있었습니다. 그 석 달 동안 전에 없었던 수고와 번거로움, 부담이 그와 그 가족들에게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자기의 집에 있다고 하는 사실 자체가 멍에요, 십자가였습니다. 그러나 그와 그의 가족들은 그러한 수고와 부담을 하나님을 섬긴다는 즐거움으로 감수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지워주신 것으로 알고 성심을 다하여 지키며 섬겼을 것입니다(16:24). 주님은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10:38)라고 하셨습니다. 면류관과 상급은 십자가의 아픔과 고난을 감수한 자에게 주어집니다(8:17).

하나님을 섬기는 동안 어떤 일들은 우리가 원치 않지만, 우리 앞에 찾아와 안겨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 일들을 우리가 거절할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갖는 여러 가지 부담은 사실상 부담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과 같고, 물고기가 물에서만 살아야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행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입니다.

 

3. 그 결과 오벧에돔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의 궤는 바알라유다(삼상 6:21, 7:1, 대상 13:6에는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이라는 사람의 집에 이십 년 동안 있었습니다(삼상 7:2, 삼하 6:2). 그렇지만 아비나답의 집은 오벧에돔이 받은 것과 같은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섬김의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 사무엘하 612절에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벧에돔과 그의 집이 복을 받은 것은 여호와의 궤때문이었습니다.

 

4. 하나님께서 왜 오벳에돔에게 복을 주셨을까요?

오벳에돔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벳에돔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섬기는 자에게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확증하기 위함입니다(5:11-12, 18:29-30).

오늘의 오벧에돔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오벧에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오벧에돔!

예수 그리스도를 최우선으로 섬기는 오벧에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구속하신 교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오벧에돔!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오벳에돔을 찾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232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오벳에돔이 되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궤를 섬길 자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오늘의 오벧에돔이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야 할 자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그를 섬기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멘